about PANTILA (52)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격과 공포의 추간판탈출증 수술기 3탄 " 허리디스크는 다리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는데 그 동안 증상이 전혀 없었나요?" 그동안? 그동안이라니?그동안 이라는 말은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말하는 거에요 ?도대체 그건 무슨 뜻이에요? " 디스크속을 채우고 있는 수핵은 액체가 아니고 젤리 타입이에요 , 어떠한 계기로 인해서 수핵을 감싸고 있는 디스크막이 찢어지면 왈칵 쏟아지는게 아니라 천천히 흘러내려요. 여기를 보세요.다른 디스크들과 차이가 느껴지나요? 두께가 많이 다르죠? 디스크는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요. 환자는 가장 두꺼워야 할 디스크가 가장 얇습니다 .흘러내린 이 덩어리도 보시고 ...지금 환자 상태를 보면 최근 1~2년새에 진행된게 아닙니다. 꽤 오랜시간 진행이 되어 왔다고 봐야죠." 젊은 의사는 날 환자라고 칭하며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었지만 .. 충격과 공포의 추간판탈출증 수술기 2탄 아픔의 시작은 2010년 12월 이었다 의자에서 일어나려다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그대로 주저앉아 잠시 멍했다. 이게 뭐지? 두통 치통 생리통 외에는 통증이란걸 모르고 살았다 앞굽 없는 13cm 힐을 신고 몇 시간씩 돌아다녀도 허리가 아픈일 따윈 없었는데 고작 의자에서 일어나는 행동에 제약을 받은 것이다 이후로 통증이 찾아오는 횟수가 잦아지고 주기는 짧아졌지만 나는 무심히 넘겼다 근육통인가? 몸쓰는 일도 안하는데 왜 아픈거지? 이게 요통이라는건가? 아프다보니 짜증이 생겼고 인상을 쓰게 되니 안되겠다 싶어 약국을 찾았다 진통제를 주며 , 늙은 약사는 아픈 허리는 그냥 두면 안된다며 꼭 병원을 가라고 말해주었지만 약을 먹고 통증이 사라진 나는 전문가의 조언을 무시했다 약의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고 의자에 앉아있.. 충격과 공포의 추간판탈출증 수술기 1탄 쪽팔려서 많이 망설였다 난 지금도 허리디스크환자 라는 말에 거부감을 표현하며 , 허리 수술한 사람일 뿐이라고 정정해준다 " 허리디스크 입니다 , 환자 연령을 생각하면 뼈가 아주 안좋은 상태에요 , 엑스레이 상으로만 보자면 50대의 뼈 상태 입니다 현재.. 우선 MRI 를 찍어보고 치료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 의사가 던진말은 충격이라는 단어로 부족했다 허리디스크라고? 내가? 왜? 그 무섭다는 허리디스크? 완치는 안되고 평생 재발한다는 그거 ? 하반신 마비도 된다는 진짜 그거 라고????? 얼마전 동네 정형외과 늙은의사는 내 뼈보고 이쁘게 생겼다고 완전 튼튼하다던데 ???? 의사양반 , 니 눈 잘못된거 아니에요? 다시 봐봐 ..그 엑스레이 내꺼 맞아요?? 진료실을 나오니 간호사가 조심스레 MRI 를 예약하겠.. 후지 X100 오호호 완전 내 스타일이야 소니의 넥스7 , 니콘 V1 을 놓고 고민 하다 소니는 색감이 별로라 일찌감치 탈락. 니콘은 많이 써봐서 탈락. 오호호호 진짜 내 스타일이야 후지에서 요런거 나왔으면 했었는뎅! 2012_02_01 박광호 저 _ 대중서관 출판 중고교 재학중 읽은 이조 왕비열전 책의 절반이 한자라 읽기 어렵고 세로로 되어있어 지루하다 _ 솔직히 저것도 정독하진 못했다 _ 아는 내용이니 그나마 읽기 수월했을뿐 11세 이전에 읽은 책들에서 웬만큼 깨우친 덕분에 국사와 세계사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늘 만점 혹은 몇 점 빠지거나... 연애소설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종류이다 역사학자 , 섬유디자이너 , 요리사 가 내 꿈이었다 요리사가 꿈이었던 내가 , 지난주 내내 만들어먹은 크림소스의 재료. 요즘은 말린과일 잔뜩 넣은 치즈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크게 만들려고 했는데 , 허리가 완전치 않아 그러지 못했다 젠장...내 허리가 이리 될 줄 그 누가 알았겠나! 인생은 순간이다!! 자나깨나 사고조심!!! 2011_10_05 3년여전 구입한 클린 샤워프레쉬 롤러볼 내 취향이 아니어서 방치하다가 , 올 봄 부터 조금조금씩 사용하기 시작했고 파우치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그 동안 숙성이 되어서인지 ㅋ_ㅋ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주말 파우치에서 다른걸 꺼내는중 , 바닥으로 추락했고 동시에 퍽!!! 본의아니게 향테러를 일으켜서 사람들에게 미안 늘 이렇다 아끼는것들 , 마음에 드는것들은 늘 사라지고 망가진다 지난 토요일엔 세탁소에서 자켓 하나가 사라진걸 알게됐다 Call of Atlantis 내가 좋아하는 게임 1. 도스 시절의 '왕의 계곡' 2. 한게임 맞고 3. 오락실 퀴즈 게임 그리고 Call of Atlantis 2011 summer 우리집 포도나무 일조량이 부족해서인지 이미 보라색이어야 할 열매가 절반도 익지 않았고 아마 맛도 없나보다 익기 무섭게 , 훔쳐먹는 새들이 올해는 달려들지 않아 아직까지 멀쩡한 모양으로 달려있다 진짜 미식가는 자연에서 서식하는 동물들 내가 만든 힘들었던 2011 여름 delete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