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 - 지방시 & 샤넬
파운데이션 - 아르마니
아이섀도 - 지방시
블러셔 - 나스
뚜껑은 열기 귀찮아서
무려 2005년에 구입해 10년만에 빈 칸이 생긴 바디샵 큐브
나는 골드계열이 어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골드색조를 사는건 오로지 베이스로 쓰기 위해
가장 좋아하고 & 잘 어울리는 검은색 섀도
검은색만 사용하면 먹물을 찍은것 같아 꼭 골드를 베이스로 깔아준다
그럼 적당한 음양으로 내 깊은눈이 더욱 더 그윽 ㅇ_ㅇ
그런데....
베이스로 쓰는 골드가.....바디샵 만한게 없다는 걸 10년만에 알았다;;;;
몇 날 며칠을 방황하며 결정한 마조리카
나쁘지 않지만 바디샵 색감을 따라가기엔 역역부족 대부족
요거의 장점은 지속력이 좋다는 것
햐 ..일본...
그러다 얼마전 발견한 지방시 섀도 3호
지방시의 아이섀도는 처음 쓰나? 모르겠다
근데 지속력이 어후....구려도 구려도 보통 구린게 아니다
필히 베이스에서 지속력을 높여줘야 함 - 프라이머를 쓰던지..등등
펄감도 좋고 색상도 내게 잘 어울리지만
바디샵 큐브 + 샤넬 블랙 의 조합을 따라 갈 수 없다
바디샵 큐브를 다시 사고 싶은데 돈이 아깝다고 생각....해보니 10년간 쓸 수 있네..그러나 하나를 위해 3개를 버려야 함.
누굴 주고 싶어도 내 주위엔 눈에 색조를 하는 여자가 없네??? 그러고 보니.
오늘도 심히 갈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