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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 a holic

바디샵 - 윈터 자스민 핸드크림

 

스무 살 추억의 브랜드. 이대와 명동을 오가며 참 열심히 드나들었다. 저렴하고 알록달록 색색의 달콤한 립밤과 아프리카 스파 제품들, 화이트 머스크는 꽤 오랫동안 베스트 향수였고  미개봉품을 그냥 갖고 있기도 했다. 그러다 작년에 화장대를 바꾸면서 쓰지 않는 것들을 모조리 정리. 내게 남은 바디샵은 이제 하나도 없다. 바디샵의 핸드크림은 기본 이상의 품질이지만 향이 관건. 저건 오이향.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