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분 : 아보카도 오일, 달맞이꽃 오일, 호호바씨 오일, 토코페릴아세테이트, 로즈우드 오일, 라벤더 오일, 캐모마일꽃 오일, 리날룰, 제라니 올, 벤질벤조에이트, 리모넨, 파네솔, 시트로넬올.
20년이 넘도록 하루 두 번 샤워에 혹사당하는 피부를 위해 저녁엔 오일을 사용한 지 좀 되었다. 확실히 로션보다 더 촉촉하고 부드러우나 아침에 오일을 사용하기는 아직 무리. 흐릿하지만 분명 쌉싸름한 풀냄새가 난다. 전성분에 안내된 어떤 것에서 이런 향이 나는 걸까 궁금하다. 묵직하고 끈적임이 강한 오일이지만 역시 물기에 섞다 보면 흡수가 빠르고 너무너무 부드럽고 윤기가 돈다. 좋은 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