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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이야기

에스티 로더 - 뷰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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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방가르드한 취향을 자랑하며 요상한 향수만 쓰던  작은언니 친구에게서
코끝이 번쩍  열리는 향을 맡았다

외모와는 전혀 매치가 안되었지만 (미안요 ㅋㅋㅋ),
눈감고 맡는 향은 정말 매혹 그 자체였다


  뷰리뿔 ~  말 그대로 뷰리뿔한 향수










"호호호  ... 이 향수 싫어하면  여자가 아니랍니다  호호호 "
" 아 됐고요....화장품 샘플도  몇개 끼워 주세요 ...-_-"

매장직원 말대로 이 향기 싫어하는 여자는 별로 없을듯 하다
아덴의 레드도어와는 또다른 , 여자를 위한 향수

풍부한 꽃향을 시작으로 , 잔향은 파우더리한 머스크가 살짝 느껴지는데 ...
꽃향기와 머스크의 조 ..완전 중독이야 이거  !

우아하다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지속력도 좋아서  아침에 펌핑하면  저녁까지 간다

빈병도  6개월은 향기가 지속된다...

방향제로 쓰거나 옷장에 넣어두면  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