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인가 9월부터 사용했다
30살 전후로 SK2 의 피테라스킨을 2년동안 사용했다
별다른 각질 관리나 시트팩 한 번 하지 않아도 피부 상태가 좋았고 기름지지 않으며 촉촉해서 오랫동안 애용을 했었다
파슬리 토너를 만난후 피테라를 멀리 했지만 좋은 스킨이었다는건 지금도 인정한다
그 피테라 스킨의 주성분이라며 무섭게 뜨고 있다며 내 손에 주어진 이솔의 갈락토미세스 파워 앰플
사용한 지 하루만에 한 톤 밝아진 피부를 보며 이거 물건이구나 싶었다
피부의 요철이 싹 정리되는걸 보며 대박이네 싶었다
기름지지 않으면서 피부에 싹 흡수되는 것이 딱 내 스타일이었다
바디로션에 , 페이스오일에 , 아침 저녁으로 듬뿍 발랐다
샤워하고 온 몸에 바른후 이불속에서 만져지는 내 살은 부들부들 촉촉
그 결에 반해 파슬리토너 대용으로 이것이다! 라는 엄청난 판단 착오를 일으켰다
판단 착오의 결과는 2개월만에 피부로 나타났다
모공더커짐 , 건조함 더작렬 , 피부더늘어짐의 쓰리 콤보.
여기에 , 쓰레기로 폐기처분 했어야 할 니오베의 클렌저 와 거지 같은 암웨이의 폼클렌저(아직 후기 안썼다)까지 가세해 백두산 같은 각질층까지....
면세점에서 미리 구입해 놓은 에이솝 세럼을 미개봉 상태로 두면서 , 사용한 암웨이의 화장품들....
출근해서 거울 보기 두려울 정도로 피부 균형 망가졌다
피지는 용암처럼 분출하는데 정작 피부는 건조함
그러다보니 화장은 쩍쩍 갈라지며 피지로 인해 뭉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거 같냐?
중간에 케이스가 바뀌었는데 향도 같이 바뀐듯
처음엔 약간 구리구리한 발효 스멜 이었는데 지금은 억지로 만든 화장품 향 이다
전성분 :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100% 이라고 되어 있는데 레알? 향료 첨가 된거 아니고??
피부에 바로 사용하는것과 장기간 매일 사용하는 건 비추한다
모공의 변화로 직결되며 피부 밸런스를 망친다 (내가 8개월 동안 사용한 갈락이 스무개 정도......)
일주일에 두세번 , 다른 제품들과 함께 사용하길...
각질이 잘 제거되며 피부톤 조절에 효과가 있다
보습제가 아닌 각질제거의 개념으로 사용하면 좋을듯.
그나저나 이솔 천원 더 올려서 유리병으로 바꾸면 앙대?
저 플라스틱 케이스 볼수록 허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