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의 샴푸는 3년전에 이어 이번이 4번째 인데 , 변함없이 느끼는것중 하나가 헹굼이 깨끗하게 되지 않는다는것!
그건 곧 두피에 잔여물이 남는다는것...
그리고 내성이 빨리 생긴다는것도....
왼쪽이 속 앤 플롯 , 오른쪽이 카마 콤보
두개 모두 두피를 위한 제품이다
그래서인지 머릿결은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 전혀 !!!!
뿌시시 빠시시 망나니 머릿결 된다
흔히 사람들은 뭔가를 구입할때 막연한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나 역시 이것들을 구입할때 두피의 가려움 개선이나 두피청결및 모발의 윤기를 기대했는데 ...이건 개선의 효과는 없고 다른샴푸에 비해 조금더 개운할 뿐이다
거품이 잘 생기기 때문에 머리를 감기에는 불편함이 없으나 헹굼을 신경써서 하지 않으면 하루종일 머리가 가렵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모발도 건강해지는것 같았고 두피가려움도 심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니 모발건조 작렬!
두피와 모발을 모두 잡으려는(?) 여자들에겐 어딘가 부족.
속앤플롯은 화장실에 방치되어 있는데...모양이 흉칙하다
겉보기와 달리 안쪽에 이것저것 첨가물이 많은데 마치 벌레가 모여있는것 같다 -_-;
냄새도 담배 찌든내라 그다지 손이 가지 않는다
카마콤보는 15만원짜리 페이스 스크럽과 사우나에 두고왔다
사우나는 15일까지 휴가란다 ~ 젠장
두고온 사람이 빨리 찾아오길 ㅎ_ㅎ
결론을 내리자면 , 다음에 러쉬 샴푸바를 사게 된다면 모발위주로 살거라는 것과 , 저것들의 재구매는 없다 라는것
+ 쉽지만 잘 안지켜지는 샴푸법
1.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신후 ,
2.샴푸는 손에서 거품을 내어 두피를 중점적으로 골고루 마사지 한다
3.마사지후 남은 거품으로 모발을 가볍게 씻어주고
4.미지근한 물로 잔여물이 남지 않게 말끔히 헹군후
5.트리트먼트 혹은 린스를 모발에만 발라 마사지후 열심히 헹군다
5.마지막엔 찬물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