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나뿐 아니라 한때 조용필은 만인의 연인이었다
내 이름 석자도 못쓰던 시절 , 난 이미 유행가와 춤을 꿰뚫었고..최고가수 조용필은 내 남자였다 -_-
그러다 산속 깊은 절에서 비밀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충격속에서 난 조용필을 할 수없이 보내주었다
소방차
엄밀히 말하면 소방차의 리더 김태형이었다
저 비주얼을 보라
코 찔찔 초딩에게 소방차는 별천지였다
중학생이 되고나서 처음으로 한 일이 ,,김태형에게 연애편지를 보낸것이었다
(팬레터가 아니고 연 애 편 지 었다 )
당시의 엄청난 인기를 반영하듯 잡지란 잡지는 온통 소방차로 도배되었고..나 역시 잡지로 벽을 도배했다
그러나 흐지부지 사라진..미스테리의 그룹 -_-;;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건 명언중의 명언
이승철
지금이야 늙었고 관리를 못해서인지 예전만 못하지만
20대의 이승철은 목소리가 아름다운 청년이었다
누구도 대적할수 없을만큼 목소리가 탁월했다
그런 멋진 남자가 나의 레이다에 안걸리면 이상하지
당시 이승철의 노래는 내 자장가였고..소화제였고 치료제였다
2천원짜리 오아시스에서 나온 테이프가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듣고 또 들었다
아무런느낌도 라는 노래는 유난히 아름다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
부활시절은 말할것도 없고 ....회상1 들어봐 죽어죽어 ㅠㅠ
(당시에 나는 이승철의 잡지기사로 몇권의 스크랩북을 만들었는데
그중에 기억남는 한가지
"자신의 성격중 단점: 너무 뜨겁다 " 라고 말했음)
그러나 솔로 앨범 내고 몇개월 안되서 대마초로 끌려들어감
당시의 대마초=마약...이었고..마약은 쩌ㅕㄱㅈ허ㅗ허ㅗㅀㄴ어ㅗㅎ넝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였던 내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질질 짜는것뿐
그렇게 눈물속에 이승철을 보냈다
무슨 이승철 포스트도 아닌데 할말이 너무 많다
암튼 이승철의 20대 목소리에 대적할 가수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다는게 내 의견이고
아무리 초비싼 기계로 음반을 만들어도 젊은시절의 앨범에 비할바가 못된다
마이클 허친스
얘 누구임?? 하는 사람이 아마도 대부분일듯
호주밴드 inxs 의 싱어
이승철을 보내고 허한 내 마음을 실하게 채워주었지만
카일리미노그부터 시작해서 여자를 수도없이 갈아치우는 성격에 당해낼 도리가 없어..
새가슴인 나는 감당이 되지 않아 눈물속에 바이바이
지금은 고인이다
존 본 조비
이거 외쿡에는 잘생긴 남자가 왜 이리 많은것임??
마이클을 보내고 나니 존이 오는구나 ~
박놈정 김완설 솝항차 등등만 보다가 본조비를 보니 눈이 쉴새없이 돌아감
본조비로 인해 음악에 눈을 뜨니..실로 내 인생에 있어선 대단한 남자임...
그러나 알고보니 오래사귄 여친이 있고...결국엔 그 여친과 결혼해버림
임자있는 남자는 보내주는게 교양있는 레이디 이기에 ....욕 한바가지와 함께 보내버림
그렇게 남자들을 보내고 난 열심히 공부를 했고
계속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남자들이 날 가만두지 않았다
장양 + 신양 +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또 한명과 나는 영화를 보러갔고
미성년관람불가였을 영화를 보고야 말았다
그리고 그 영화에서 건져올린 남자
키 아 누 리 브 스
뭔 말이 필요해??
지금까지도 솔로이고...열심히 커리어를 쌓고 있고...또 ...착하잖아??
보낼 이유가 없음;
김성재
15년이 지난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 스타일
한국남자가수의 패션계는 김성재 전후로 나뉜다
1995년 8월 첫주에 방송된걸로 기억하는 sbs 가요프로그램에서 입었던 하얀색 양복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뇌리에 박혀있음
그러나 너무 슬프고 안타깝게 날 버리고 세상을 떠났음
유일하게 날 먼저 버리고 간 남자
안녕 성재님! 잘 지내지???
신동엽& 정보석
키아누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리 있었다
그래서 가까이에서 찾은 사람이 신동엽과 정보석 - 닮긴 진짜 많이 닮았다
그렇게 찾긴 찾았는데..난 카피는 좋아하지 않아
걍 조용히 보내주었음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역시 내 운명은 키아누였어
이번 생에는 틀린것 같으니
우리 다음생에는 꼭 만나길 ㅁ_ㅁ
나뿐 아니라 한때 조용필은 만인의 연인이었다
내 이름 석자도 못쓰던 시절 , 난 이미 유행가와 춤을 꿰뚫었고..최고가수 조용필은 내 남자였다 -_-
그러다 산속 깊은 절에서 비밀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충격속에서 난 조용필을 할 수없이 보내주었다
소방차
엄밀히 말하면 소방차의 리더 김태형이었다
저 비주얼을 보라
코 찔찔 초딩에게 소방차는 별천지였다
중학생이 되고나서 처음으로 한 일이 ,,김태형에게 연애편지를 보낸것이었다
(팬레터가 아니고 연 애 편 지 었다 )
당시의 엄청난 인기를 반영하듯 잡지란 잡지는 온통 소방차로 도배되었고..나 역시 잡지로 벽을 도배했다
그러나 흐지부지 사라진..미스테리의 그룹 -_-;;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건 명언중의 명언
이승철
지금이야 늙었고 관리를 못해서인지 예전만 못하지만
20대의 이승철은 목소리가 아름다운 청년이었다
누구도 대적할수 없을만큼 목소리가 탁월했다
그런 멋진 남자가 나의 레이다에 안걸리면 이상하지
당시 이승철의 노래는 내 자장가였고..소화제였고 치료제였다
2천원짜리 오아시스에서 나온 테이프가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듣고 또 들었다
아무런느낌도 라는 노래는 유난히 아름다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
부활시절은 말할것도 없고 ....회상1 들어봐 죽어죽어 ㅠㅠ
(당시에 나는 이승철의 잡지기사로 몇권의 스크랩북을 만들었는데
그중에 기억남는 한가지
"자신의 성격중 단점: 너무 뜨겁다 " 라고 말했음)
그러나 솔로 앨범 내고 몇개월 안되서 대마초로 끌려들어감
당시의 대마초=마약...이었고..마약은 쩌ㅕㄱㅈ허ㅗ허ㅗㅀㄴ어ㅗㅎ넝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였던 내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질질 짜는것뿐
그렇게 눈물속에 이승철을 보냈다
무슨 이승철 포스트도 아닌데 할말이 너무 많다
암튼 이승철의 20대 목소리에 대적할 가수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다는게 내 의견이고
아무리 초비싼 기계로 음반을 만들어도 젊은시절의 앨범에 비할바가 못된다
마이클 허친스
얘 누구임?? 하는 사람이 아마도 대부분일듯
호주밴드 inxs 의 싱어
이승철을 보내고 허한 내 마음을 실하게 채워주었지만
카일리미노그부터 시작해서 여자를 수도없이 갈아치우는 성격에 당해낼 도리가 없어..
새가슴인 나는 감당이 되지 않아 눈물속에 바이바이
지금은 고인이다
존 본 조비
이거 외쿡에는 잘생긴 남자가 왜 이리 많은것임??
마이클을 보내고 나니 존이 오는구나 ~
박놈정 김완설 솝항차 등등만 보다가 본조비를 보니 눈이 쉴새없이 돌아감
본조비로 인해 음악에 눈을 뜨니..실로 내 인생에 있어선 대단한 남자임...
그러나 알고보니 오래사귄 여친이 있고...결국엔 그 여친과 결혼해버림
임자있는 남자는 보내주는게 교양있는 레이디 이기에 ....욕 한바가지와 함께 보내버림
그렇게 남자들을 보내고 난 열심히 공부를 했고
계속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남자들이 날 가만두지 않았다
장양 + 신양 +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또 한명과 나는 영화를 보러갔고
미성년관람불가였을 영화를 보고야 말았다
그리고 그 영화에서 건져올린 남자
키 아 누 리 브 스
뭔 말이 필요해??
지금까지도 솔로이고...열심히 커리어를 쌓고 있고...또 ...착하잖아??
보낼 이유가 없음;
김성재
15년이 지난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 스타일
한국남자가수의 패션계는 김성재 전후로 나뉜다
1995년 8월 첫주에 방송된걸로 기억하는 sbs 가요프로그램에서 입었던 하얀색 양복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뇌리에 박혀있음
그러나 너무 슬프고 안타깝게 날 버리고 세상을 떠났음
유일하게 날 먼저 버리고 간 남자
안녕 성재님! 잘 지내지???
신동엽& 정보석
키아누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리 있었다
그래서 가까이에서 찾은 사람이 신동엽과 정보석 - 닮긴 진짜 많이 닮았다
그렇게 찾긴 찾았는데..난 카피는 좋아하지 않아
걍 조용히 보내주었음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역시 내 운명은 키아누였어
이번 생에는 틀린것 같으니
우리 다음생에는 꼭 만나길 ㅁ_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