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샴푸를 써온지 1년 정도 된것 같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 나 스스로 꽤 만족스럽다
1. 올 여름은 두피가려움도 없었고 (정말 할렐루야다 )
2. 아침마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렸음에도 거칠어짐이 덜했고
(머리뿌리쪽만 말렸지만...)
3. 스타일링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컬의 탄력이 죽지 않았고
4. 음...뭐 암튼 그렇다
얼마전 2주정도 펜틴을 사용했는데 너무 가려웠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건 오이를 주성분으로 한 염색머리용 샴푸이다
지난번에 사용한 예스투캐럿 샴푸가 별로여서..
망설였는데..당근보다는 오이가 훨훨 나은듯
냄새는 다소 화학스럽지만 부드럽고 세정력도 좋은편이다
염색용 샴푸라 그런지 몰라도 모이스춰 효과가 좋은것 같다
샴푸후 머리를 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러워져 있다
쳔연제품들은 헹굴때 개운하다
미끄덩거리는 느낌도 없고 , 깔끔하게 헹궈져서 좋다
비싼 트리트먼트 제품을 바르는것보다
클렌징에 신경을 쓰는게 더 낫다는걸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건 얼굴도 마찬가지인듯...
어디선가 읽었는데 ,
피부가 수분을 가장 많이 뺏기는 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물과 함께 화장품을 이용해 클렌징을 하는 순간이고
가장 늙는 순간은 세안후 토너를 바르기전까지의 사이라고 한다
사실이라면 ..무서워서 어디 세수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