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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이야기

빅토리아 시크릿 - Breathless




시향과정에서  이 냄새를 맡은  한 남자가  breathless 라고 외친게 ,  향수의 이름이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 !

빅토리아의 향수들은  화장을 한 여자들에게서 풍겨나오는 느낌의 향이  대부분이다
드림엔젤도 그랬고..이것도 그렇다
뚜껑을 열어 뿌린순간 ,  어린시절   외출하려던 엄마에게서 맡았던 향기가 떠올랐다
뚜렷하지 않으면서 조금은 인위적인 느낌도 있다  
어떻게 맡으면 에스티로더의 플레저에 물을 많이 탄듯한 향기 이기도 하다
플레져 보다는 훨씬 맘에 든다 - 그건 너무 독했어

첫향과 미들노트는 무난하고 특별할것 없지만 잔향이  좋다
샤워후 젖은 머리칼의 느낌이랄까
독하지 않으면서 여성스러운 느낌
남자가 특히 좋아할 부류의 향기이다


빅토리아시크릿은  왜 이걸 단종시켰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