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이 불편한 동안에도 , 우리식구들은 주말마다 나를 남겨두고 외식과 쇼핑을 나갔고 나는 그럴때마다 빨래를 했다
내가 세탁기를 본격적으로 만지기 시작한건 30살이 넘어서부터이니 많은 세제를 써보진 않았다
자나빌리 사이트에서 판매하길래 비누 , 주방세제와 함께 그냥 주문해봄
유아용 세제이지만 일반적으로 사용가능하다
이전까지는 찰리솝이나 비트를 사용 - 찰리솝은 괜찮은 수준이고 비트는 안쓰는게 나은 수준.
이건 우리나라 제품인데 , 개인적으로는 찰리솝보다 우수!
1.소량으로도 세탁력 우수 - 언제나 권장량보다 적게 넣었음에도 세탁력이 꽤 훌륭
2.옷감의 상함이 심하지 않다
3.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는다
4.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뻣뻣함이 없음
예전엔 덩치 큰 이불빨래를 하면 세제의 찌꺼기가 상당했었는데 올원베이비 사용후에는 찌꺼기가 보이지 않는다
일주일에 수십장의 면티셔츠를 빨면서 , 가장 심했던것은 옷의 낡음? 이었다
물세탁 가능한건 한 번 입고 무조건 세탁기로 직행시키기 때문에 우리집엔 기본 흰색 티셔츠만 수십장이다
그 수십장은 몇번의 세탁을 거쳐 낡아지면 마지막엔 걸레로 쓰이고 버려졌다
올원사용후 버려지는 옷이 줄었고 유연제 사용도 줄었다
판매사이트엔 이것저것 좋은것들 들어갔고 특허제품이라고 요란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 솔직히 그건 내가 눈으로 보지 못했으니 그냥 넘겨버리지만
결과물이 존재하는 물건의 품질은 결과물이 말해준다
1.8kg 에 2만원
물건은 개떡같이 만들어놓고 요란하게 광고때리는 때가쏙비트 보다 이런게 더 알려져야 한다
나는 비트로 세탁한 옷을 입으면 꼭 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