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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코겐도 프레스트 파우더

 



코겐도의 압축파우더 
참으로 오랫만에 사용하는 압축제품
망설이기도 했지만 코겐도라 또 마음이 놓이기도 했다
2월 7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사용했다


색상은 한가지
자연스러운 내추럴 베이지라고 하는데
자연스럽지 않다
내겐 다소 뿌옇게 발렸다







                                                               오랫만에 사용하는 압축제품이라 

 내 피부는 감을 잃었기에  여기저기 쳐박혀있던 팩트들을  꺼냈다
코겐도와 헬레나는 파우더 , 디올과 겔랑은 파운데이션이다



    코겐도를 사용하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건 퍼프이다

메이크업 어시 시절에  팔목이 시큰거릴 정도로
퍼프와 스펀지를 빨고 잘랐기에
지금도 스펀지는 쳐다도 안보고 , 파우더퍼프는  더러워지면 버리고 새걸 산다


아래 사진은  2주 정도 사용한 상태이다  
퍼프에 파우더가 찌들지 않고 , 결이 그대로 살아있다
대부분의 퍼프는 이 정도 사용했으면 찌들거나 납작하게 눌리거나 한쪽으로 쏠린다
친구 하나는 케파의 대빵만한 퍼프를 11년째 쓰고 있는데 ,  이해가 간다
이것도 관리만 잘하면 오래 쓸수 있을것 같다
퍼프만 따로 판매하고 있는것 같은데  사이즈가 조금 넉넉했으면 좋겠다




                                                                 가장 걱정했었던  들뜸과 뭉침
난 압축제품을 바르면 5분후부터 들뜨기 시작한다 
 수정한답시고 덧바르면  참 가관이다

코겐도 역시 그런점에선  만족스럽지 않았다
코겐도 베이스 + 코겐도 파운데이션 + 코겐도 압축파우더 = 1시간 지나면서  뭉치고 뜨기 시작 ㅋㅋㅋ
헬레나루빈스타인은 바름과 동시에 뭉침

코겐도 베이스 + 코겐도 압축파우더 - 뭉침이나 들뜨는 현상 없지만 T 존의 지속력이 30분을 넘기지 못함
덧발라도 뭉침은 없었다

밀착력은 좋은편이고 입자도 고우나  피부색에 따라  다소 떠보인다는 단점이 있고
커버력 역시 거의 없다

평소에 파우더만으로 가볍게 화장할때 ,
수정용으로 사용하기에 제격
커버력을 원한다면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하는게 낫다